[건강] 식물성 기름, 정말 몸에 좋을까? (2) - 지방의 종류와 진실

이 포스팅에 대한 내용은 <식물성 기름, 뜻밖의 살인자 - 데이비드 길레스피> 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식물성 기름이 왜 우리몸에 해로울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지방의 4종류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어려운 수식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따로 검색해 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간단히 개념만 정리하겠습니다.)

1. 포화지방 2. 단일불포화지방 3.다가불포화지방 4.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은 더 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지만 다가불포화지방은 들어갈 공간이 있어 쉽게 산패합니다.

1. 포화지방이란 말 그대로 더 이상 들어올 장소가 없이 꽉 찬 지방이라는 뜻으로 결합이 가장 완전한 지방입니다. 한마디로 가장 좋은 지방이라는 뜻이죠. (포화지방이라는 어감 자체가 꽉 찬 지방이라 살이 찔 것 같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도 우리가  사실입니다.)
2. 단일불포화지방이란 무언가(수소) 들어올 자리가 하나만 남아있는 지방입니다. 포화지방보다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상온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이며 올리브유가 대표적인 단일불포화지방입니다.
3. 다가불포화지방이란 동물에서 생산되지 않는 지방이며 무언가(수소) 들어올 자리가 2개 이상 존재하는 지방입니다. 불안정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쉽게 산패하며 보통 우리가 말하는 식물성 기름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4. 트랜스 지방이란 인위적으로 변형된 지방으로 화학적으로 추출한 식물성 기름에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동물성 기름에도 존재하지만 인위적으로 변형시킨 기름이 아니고, 극 소량만 들어있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자, 그렇다면 식물성 기름에 해당되는 다가불포화지방이 도대체 어떠한 성분이기 때문에 우리몸에 해롭다고 하는 것일까요?

일단 산화반응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야합니다. 보통 우리는 산소를 좋은 물질이라고 생각하죠.
생명의 기원이자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산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대다수 세포에게 위험한 물질입니다.
왜냐하면 산소는 다른 물질과 화학적으로 결합하려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산소 자체로는 위험한 물질이 아니지만 지방과 결합하면 여러가지 위험한 화학물질로 분해되어 세포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산소와 결합하기 쉬운 다가불포화지방이 우리몸에 해롭다고 하는 것 입니다.

포화지방은 세포 세계에서 녹슬지 않는 강철같은 존재입니다. 반면 다가불포화지방은 산소를 만나면 빠르게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반응으로 지방 산화물이 발생하는데, 이들은 반응성이 강하고 극도로 불안정한 분자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몸에 해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다가불포화지방의 섭취량이 정상적인 범주에 있을 경우에는 산화 피해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데 필요한 항산화 물질을 모두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식물성 기름등으로 다가불포화지방을 다량으로 몸속에 주입하기 때문에 이내 항산화물질이 바닥나고, 산화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보통 동물성보다 식물성이 자연친화적이고 인체에 더 유익 한 것 같은 인상을 갖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지방이 훨씬 더 위험한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콜레스테롤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거의 모든 본문은 <식물성 기름, 뜻밖의 살인자 - 데이비드 길레스피>에서 발췌했으며 저작권에 문제가 될 경우에는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본 포스팅으로 발생하는 어떠한 금전적인 부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여기에 쓴 내용은 책의 내용을 짜집기 한 것으로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Share on :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pyright © 호림's